1960년대, 미국과 소련의 치열한 우주 경쟁이 펼쳐지던 시대. 하지만 NASA의 위대한 도약 뒤에는 숨겨진 천재들이 있었다! 🎬
**《히든 피겨스》**는 NASA에서 일했던 흑인 여성 수학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과학과 인권, 그리고 차별을 극복한 여성들의 감동적인 여정을 담고 있다.
🎬 영화 정보
✔ 제목: 히든 피겨스 (Hidden Figures, 2016)
✔ 감독: 시어도어 멜피
✔ 출연진: 타라지 P. 헨슨, 옥타비아 스펜서, 자넬 모네이, 케빈 코스트너, 커스틴 던스트, 짐 파슨스, 마허샬라 알리
✔ 수상 및 후보:
🏆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
🏆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 (옥타비아 스펜서)
🏆 미국배우조합상(SAG Awards) 앙상블 캐스트상 수상
📖 줄거리
1961년 미국, 냉전 시대 소련과의 우주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소련은 이미 스푸트니크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며 미국을 압도하고 있으며, NASA는 인류 최초로 유인 우주선을 쏘아 올리기 위해 필사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 하지만 당시 미국 사회는 여전히 인종차별과 성차별이 심한 시대였고, NASA 내부도 예외는 아니었다.
NASA 랭글리 연구소에는 "웨스트 컴퓨터"라 불리는 흑인 여성 수학자들이 모여 있는 부서가 있다. 그중에서도 캐서린 존슨(타라지 P. 헨슨), 도로시 본(옥타비아 스펜서), **메리 잭슨(자넬 모네이)**은 비범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피부색과 성별 때문에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1. 캐서린 존슨 – 천재 수학자의 도전
천재적인 수학 실력을 갖춘 캐서린은 NASA의 "스페이스 태스크 그룹"으로 배정된다. 이는 백인 남성 중심의 핵심 부서로, 존 글렌이 탑승할 우주선의 궤도를 계산하는 매우 중요한 업무를 맡고 있다.
그러나 그녀가 처음 도착했을 때 동료들은 그녀를 무시하며, 책상에 이름표도 놓지 않고, 그녀가 본 문서를 검은색 펜으로 가려버린다. 심지어 그녀가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은 건물 반대편 흑인 여성 전용 화장실뿐이라, 그녀는 매번 800m를 뛰어가야 한다.
하지만 캐서린은 포기하지 않는다. 그녀는 모든 계산을 정확하게 해내며, 상사의 질문에도 당당히 대답한다. 결국, 그룹의 책임자인 **앨 해리슨(케빈 코스트너)**은 그녀의 능력을 인정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캐서린이 매일 화장실을 가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보고, NASA 내 흑백 분리 화장실을 없애버린다.
NASA는 컴퓨터를 이용한 계산을 도입하려 하지만, 당시 컴퓨터는 오류가 많아 신뢰할 수 없었다. 결국, 캐서린은 존 글렌의 요구로 직접 궤도를 계산하고, 그녀의 계산 덕분에 역사적인 유인 우주 비행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
2. 도로시 본 – 최초의 흑인 여성 관리자
도로시 본은 NASA에서 "컴퓨터"로 불리는 흑인 여성 계산사 팀을 관리하고 있지만, 정식 승진을 거부당하고 있다. 그녀는 상사인 **비비안 미첼(커스틴 던스트)**에게 정식 관리자 직책을 요청하지만, 비비안은 계속해서 그녀를 무시한다.
한편, NASA는 IBM 컴퓨터를 도입하지만, 아무도 그것을 다룰 줄 모른다. 도로시는 스스로 프로그래밍을 배우기로 결심하고, 도서관에서 관련 서적을 찾아 읽으며 독학한다.
이후 그녀는 IBM 컴퓨터를 직접 가동시키는 데 성공하고, 결국 NASA의 공식적인 첫 번째 흑인 여성 관리자가 된다. 그녀는 흑인 여성 팀원들을 모두 프로그래머로 교육시키고, 그들 역시 NASA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3. 메리 잭슨 – NASA 최초의 흑인 여성 엔지니어
메리 잭슨은 뛰어난 공학적 지식을 갖춘 인재지만, 엔지니어가 되려면 대학원 수업을 들어야 한다. 하지만 당시 버지니아주는 흑인의 공립학교 대학원 입학을 허용하지 않는 인종 차별 정책을 유지하고 있었다.
메리는 포기하지 않고 법원에 직접 청원한다. 법정에서 판사는 "네가 첫 번째 사례가 되겠구나"라며 그녀의 도전을 인정하고, 메리는 NASA에서 엔지니어가 될 수 있도록 허락받는다. 결국 그녀는 NASA 최초의 흑인 여성 항공 엔지니어가 된다.
4. NASA의 우주 개발과 여성 과학자들의 기여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NASA가 미국 최초의 유인 우주 비행을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캐서린의 정확한 계산 덕분에 우주비행사 존 글렌은 무사히 귀환한다. NASA의 우주 개발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이지만, 캐서린, 도로시, 메리의 공헌은 공식적으로 크게 언급되지 않는다.
하지만 영화는 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도로시는 정식 관리자가 되었고, 메리는 NASA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엔지니어가 되었으며, 캐서린은 계속해서 수학자로서 일하며 후배들에게 영감을 준다. 영화 마지막에는 실존 인물들의 사진과 함께, 캐서린 존슨이 훗날 미국 대통령 자유훈장을 받았다는 사실이 소개된다.
5. 영화의 의미와 메시지
《히든 피겨스》는 단순한 감동적인 실화가 아니라, 과학과 기술 발전 뒤에 숨겨진 차별과 불평등을 조명하는 영화다. 당시 NASA에서 흑인 여성들이 처한 차별적 환경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며, 이를 극복한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용기와 도전의 가치를 강조한다.
- 과학과 수학의 중요성: 흑인 여성들이 단순한 보조 역할이 아니라 NASA의 우주 개발을 가능하게 한 핵심 인재였다는 점을 강조한다.
- 차별과 싸운 여성들: 캐서린, 도로시, 메리는 능력으로 차별을 극복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여성과 소수자들에게 롤모델이 되고 있다.
- 우주 개발의 숨은 영웅들: NASA 역사 속에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이들의 업적을 재조명한다.
결론
《히든 피겨스》는 단순한 전기 영화가 아니다. 이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바꾸고, 과학과 수학, 인권과 평등의 가치를 알린 여성들의 이야기다. NASA의 공식적인 우주 개발 역사에서는 한동안 잊혔지만, 이 영화 덕분에 전 세계가 그들의 업적을 다시 조명하게 되었다.
🎥 명장면 TOP 3
🔹 1. 캐서린의 분노 폭발
계속된 차별과 무시를 참던 캐서린이 "나는 하루에 두 번씩 화장실을 가야 하고, 거리는 800m나 떨어져 있다!"라며 폭발하는 장면.
➡ 이 장면 이후 NASA의 리더 **앨 해리슨(케빈 코스트너)**이 차별적인 화장실 정책을 없애버린다.
🔹 2. 도로시 본의 프로그래밍 마스터
IBM 컴퓨터가 NASA에 도입되지만, 아무도 사용할 줄 몰랐다. 도로시는 독학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NASA에서 가장 중요한 인재가 된다.
🔹 3. 캐서린의 마지막 궤도 계산
우주비행사 존 글렌의 요청으로, 캐서린이 직접 궤도를 다시 계산하는 장면. 그녀의 수학적 재능이 NASA의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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